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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 수련 알게 된 것 감사해요”… 파룬궁 ‘9일 학습반’

파룬궁 9일 학습반 참가자들이 텐티북스에서 연공 동작을 배우고 있다

서울 용산구 북카페 ‘텐티북스(天梯書店)’에서는 매달 한 번씩 파룬궁 9일 학습반이 열린다. 여기에서는 9일 동안 파룬궁 창시자인 리훙쯔(李洪志) 선생님의 영상 강의를 들으며 함께 파룬궁 수련 원칙과 수련 동작인 연공(煉功) 등을 자세히 배울 수 있다. 수련 기간에 상관없이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일 학습반을 포함해 파룬궁을 배우는 데 관련된 모든 과정은 무료다. 지난 16일, 텐티북스에서는 10월 9일 학습반에 참여해 마지막까지 완주한 이들이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성진원(마포구, 70대) 씨는 파룬궁과 꽤 오래전 인연을 맺었다. 그는 지난 2007년 등산을 하려고 수락산을 찾았다가 파룬궁수련생을 만났다. 그는 연공 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했다며 파룬궁 전단도 함께 살펴봤다고 한다. 그 후 그도 옆에서 1장 공법을 함께 따라 해 봤다.

 

그는 “1장 공법을 이렇게 하는데 ‘아! 굉장한 수련법이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실내에서 연공을 배울 수 있는 수련장이 있다고 해서 한 3년 정도 다녔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건강이 좋아져서 몇 년간 수련했지만 외국에 나갈 일이 생기면서 계속 이어가지는 못했다. 한국에 다시 들어온 후에는 건강을 위해 등산 등 다른 것들을 하다가 지난 9월 초, 운명처럼 다시 파룬궁 전단을 또 발견했다. 다시 파룬궁을 수련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서 요즘 파룬궁 수련서인 『전법륜(轉法輪)』을 읽고 연공도 꾸준히 하며, 9일 학습반까지 참여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어젯밤인가 이렇게 자려고 누웠는데 에너지가 모여서 회전하고 작용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병원에서 임종 환자와 가족을 상담하는 시 모 씨는(동작구, 70대) 작년에 파룬궁을 처음 알게 됐다. 올해 초까지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이 겹치면서 본격적으로 수련을 시작하지 못했다고 한다. 9일 학습반 역시 9일간 연속으로 이어지다 보니 생업이 있는 사람으로서는 매일 참석한다는 것도 쉽지 않았을 터. 하지만 10월에는 수련하는 지인의 강력한 권유로 큰마음을 먹고 직장에 휴가를 내고서 9일 학습반에 참여하게 됐다고 한다.

 

“누군가 함께 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도움이 많이 됐어요. 한 강의씩 나눠서 하니까 마음에 와닿는 것도 있고요. 이제 열심히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어요. 책을 읽다 보니 남을 배려하는 것도 더 배워야 하고, 남을 이해하는 것도 실제로 행동으로 옮겨야겠다고 느꼈어요.”

 

안종응(경기도 광주, 70대) 씨와 파룬궁의 인연은 남달랐다. 그는 40세쯤이던 90년대 초반, 중국에서 시작된 파룬궁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20여 년 정도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가 몇 년 전 아내가 운동하러 다닌다길래 알아보니 그게 파룬궁이었던 것. 그는 파룬궁을 배우러 다니는 아내를 차로 데려다주다가 심심하던 차에 연공을 함께 배웠는데, 그때 특별한 감각을 체험했다.

 

그는 “여러 가지 건강 계통의 지식을 섭렵했지만, 정작 제 몸은 아팠어요. 까딱 잘못하면 죽겠다 싶을 만큼 몸이 안 좋았거든요. 몸속 기가 다 끊어져 있다는 걸 느낄 때여서 연공을 해도 별 감각이 없을 줄 알았는데 3일을 딱 하니까 ‘와 파워가 장난이 아니네’라는 걸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수련 시작한 지 3년 정도 됐는데 요즘은 정말 감사합니다. 기가 온몸을 돌면서 엄청난 변화를 느끼고 있어요. 파룬궁은 누구나 다 접할 수 있고, 어려운 이야기도 쉽게 풀어놨어요. 이건 정말 많이 보급되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큰 포부(?)를 밝히는 이도 있었다. 정소희(은평구, 60대) 씨는 지난 8월에 이미 한 차례 9일 학습반에 참여한 적이 있다. 유경험자인 그는 “제 꿈이 있다면 열심히 해서 여기 있는 자원봉사자들 자리를 대신하고 싶어요. 잘해서 나중에 이분들이 자리를 비울 일이 있으면 대타로요. 그럼 잘해야 하고 열심히 해야 하겠죠”라며 웃었다.

 

한편, 다음 9일 학습반은 11월 19일(화)부터 11월 27(수)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7시 15분 두 차례 진행된다.

 

파룬궁 수련 질병 치유와 건강 증진에 뚜렷한 효과

 

여러 연구 조사에 따르면, 파룬궁은 질병 치유와 건강 증진, 심신 개선 면에서 신기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8년 9월, 중국 국가체육총국이 파룬궁수련자 12,553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질병 완치 및 기본 회복률이 77.5%였고, 호전된 사람 20.4%를 더하면 질병 치유와 건강 증진 총유효율이 97.9%에 달했다.

 

1998년 10월, 베이징시 200여 개 파룬궁 연공장에서 통계학 조사를 시행했는데, 유효 조사 인원은 12,731명이었다. 통계 결과에 따르면, 파룬궁의 질병 치유 총유효율은 99.1%였고, 그중 완전 회복자가 58.5%를 차지했으며, 체질이 증강된 사람이 80.3%, 정신 상태가 개선된 사람이 96.5%를 차지했다.

 

대만 대학이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파룬궁수련자들이 수련 후 1년 동안 건강보험카드를 한 장만 사용한 비율이 72%에 달해 수련 전의 거의 절반 수준이었다. 보고서는 파룬궁이 나쁜 생활 습관을 끊는 데 뚜렷한 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연율 81%, 금주율 77%, 도박 중단율 85%였다.

 

              [명혜주보에서 전재]

 

문의
010-2224-9225(오전반)
010-5334-5043(저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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